가정이나 기업에서 전기 절약을 실천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안내를 시작한 여름철 전기 절약 행동요령을, 계속해서 강석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지식경제부가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여름철 전기 절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만들어 배포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공통사항으로는 실내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력피크시간대인 낮 2시부터 5시까지는 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각 분야별 요령을 보면, 가정에선 가전기기를 쓰지 않을 때 콘센트를 반드시 뽑아놓고, 상점에선 냉방기기를 돌릴 때 출입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숙박시설에선 사용하지 않는 방은 냉방을 하지 말고, 공장에서도 가동하지 않는 설비는 전원을 차단합니다.
이렇게 이번 절전 행동요령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절전 행동요령을 절전 사이트를 통해 내려받게 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보급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발족한 에너지절약실천 SNS 포럼을 통해 양방향 홍보를 강화하고, 절전 아이디어 공모 등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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