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경찰이 헬기참사 희생자 가운데 신원확인이 어려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자의 치과진료기록을 건네 받아 치아대조를 통한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들의 시신을 쿠스코 시내 안치소로 옮긴 뒤 피해자 소속 기업체 동료 직원들을 불러 신원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피해자 소속 기업체와 유족의 협조를 얻어 한국에서 피해자들의 치과진료기록을 전달받아 본격적인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피해자들이 속한 기업들은 유족들과 시신운구 등 장례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며 합동 장례보다는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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