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 축구장이 국제 규격에 미치지 못하게 부실 시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두륜산 국립공원 안에 다목적 체육공원으로 지난 2010년 7월 준공된 두륜산 축구장은 설계 때부터 오류가 발생해 골포스트와 센터라인의 높낮이 차가 국제규격을 크게 벗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해남군이 국제 규격 축구장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19억여원을 들여 두륜산 축구장을 건립했지만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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