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중단 방침에 항의해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아흐마드 마수미파르 주한 이란 대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정부의 유례 없는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결정으로 양국 관계의 손상을 막으려는 이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번 조치를 실행하면 이란도 한국산 제품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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