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나로호의 발사 허가가 최종 승인됐습니다.
나로호 1단 로켓은 다음달에 러시아에서 들어올 예정입니다.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나로호'의 3차 발사허가가 최종 승인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출한 나로호 발사허가 신청서를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한국연구재단에 발사허가 신청서 심사를 위탁해 3차 발사에서 바뀐 사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발사가 허가됨에 따라 남은 발사 준비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우선 다음 주 2단 발사체를 시작으로 러시아에서 만든 1단과 나로호에 탑재될 나로과학위성이 다음 달 초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됩니다.
9월 중 나로호의 총 조립을 완료하고 나면 남은 기간에는 종합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나로호 3차 발사의 최종 발사일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1단 로켓이 들어온 이후, 준비 상황과 날씨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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