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의약품 중복 투약 관리 제도 시행 이후 여러 의료기관에서 불필요하게 같은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 3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중복투약자 수가 60%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복투약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두 개 이상의 의료급여기관을 찾아 같은 병에 대해 같은 성분 의약품을 6개월 안에 215일 이상 처방 조제 받은 경우를 뜻합니다.
한편 중복투약자가 가장 많이 찾은 상위 3개 약은 당뇨병용제, 혈압강하제, 기타 순환계용 약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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