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를 앞두고 오늘 현장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는데요.
먼저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일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로호가 최종 리허설까지 무사히 끝냈습니다.
연료 주입만 하지 않은 채 발사의 모든 과정을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은 오늘 오전 9시 10분 시작해 오후 3시 40분쯤 끝났습니다.
러시아가 제작한 1단의 경우 7시간, 상단은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최종 발사 여부는 리허설 분석 결과를 보고 한러 전문가들이 결정하지만 현재 리허설이 순조롭게 끝난 만큼 내일로 예정된 발사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 오전에는 제4차 나로호 발사 관리위원회가 열립니다.
위원회는 리허설 분석 결과와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후 3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서 발사 시각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발사 시각 발표는 오후 1시 30분에 잡혀 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번 발사의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날씨만 허락한다면 내일 오후 나로호는 다시 한 번 힘차게 비상을 시작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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