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근로자의 전반적인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기간제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기간제법 적용자의 임금상승률은 7.6%로 상용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1.4%보다 높았습니다.
사회보험 가입률도 전반적으로 상승해 고용보험은 50.8%에서 55.5%로, 건강보험은 66.2%에서 69.9%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간제법 시행 이후 기간제근로자 2명 가운데 1명은 직장을 옮기거나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직장에서 나온 근로자 10명 중 3명은 사실상 실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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