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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최초' 어린이 바다과학관 개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국 유일의 바다체험과학관이 목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어 큰 호응이 일고 있습니다.

HBC 호남방송 배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해양에 관한 모든 것들이 목포 어린이바다과학관에 한데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들을 수 없었던 바다생물의 다양한 소리를 듣거나 드넓은 바다 위 요트를 몰기도 하고, 전자오락 속 낯선 바다 물고기 등 다양한 체험 속에서 바다에 대한 흥미를 키웁니다.

체험 어린이

"지금 이 바닷물온도 체험시설 만져보니까 어때요? 뜨거워요. 평소에 바닷물이 어떻다고 알고 있었어요? 바닷물은 차고 소금같이 짠 줄만 알았는데 여기 와서 이렇게 뜨거운 바닷물도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이처럼 놀면서 바다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김 창 범 목포시 용해동

"엑스포 그런 느낌도 좀 나고 어른보다는 아이들 위주로 만들었네요. 애니메이션이 많이 있고 유아틱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네요."

목포시 삼학도 근린공원 약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117억 원을 들여 조성된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바다상상홀과 깊은바다, 바다아이돔 등 체험 공간과 4D 영상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미 여수 등에 대규모 체험 전용수족관이 마련된 해양수산과학관이 자리 잡고 있지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바다과학관이 들어선 것은 목포가 최초.

목포시는 어린이바다과학관 개관을 통해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노벨평화상기념관 등과 연계한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정종득 목포시장

"오는 6월에 김대중 대통령님을 기념하는 노벨평화상기념관과 더불어 삼학도 복원화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목포의 국제적인 해양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바다과학관 개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HBC 배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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