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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는 31일 국민들에게 절전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무조정실은 정 총리가 관련 부처 장관들과 함께 하계 전력수급 상황과 정부 대책을 알리고 전기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여름은 신고리와 신월성 원전의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 전력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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