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터키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1천700여명 연행

희망의 새시대

터키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1천700여명 연행

등록일 : 2013.06.03

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터키에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계속돼 수백 명이 다치고 천 7백명이 연행됐습니다.

평화집회를 과잉진압한 데 이은 것으로, 중동에 불어닥쳤던 아랍의 봄이 터키에서도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터키입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 거리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합니다.

일부 시위대가 총리 집무실 진입까지 시도해,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까지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엿새째 이어진 대규모 시위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이스탄불의 도심 재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평화 집회를 경찰이 강경 진압하자, 분노한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확산시켰습니다.

집권 10여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에르도안 총리는 시위대를 강력 비난하면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 사태가 터키판 아랍의 봄으로 확산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를 또 다시 강타한 토네이도로 이른바 폭풍 추적대 3명이 추적 활동 도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입니다.

토네이도가 또 다시 강타한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서부의 엘 리노에서 폭풍추적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5살 팀 사마라스와 아들 24살 폴 사마라스, 그리고 친구인 45살 칼 영이 파손된 차량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 3명은 토네이도가 몰아치던 때 토네이도 추적 활동을 벌이다가 회오리 바람이 휩쓸렸는데요, 이들의 활동은 탐사전문채널인 디스커버리가 폭풍추적대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한 이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들 가족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세상을 떠났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을 비롯한 중부 유럽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시가 물에 잠기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도심, 강물이 다리까지 차올랐습니다.

평소 두달 동안 내릴 비가 며칠 새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구조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번엔 독일 하이델베르크도 사정은 마찬가진데요, 강물이 불어나 범람하지 못하게 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독일 중서부에 내린 폭우로 사망 또는 실종자가 속출했습니다.

체코에서도 프라하를 포함한 18개 지역에 3등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타이완이 지진의 악몽에 다시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타이완 중부 난터우 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일어나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2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낙석으로 도로가 차단되거나 차량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부권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6편이 지진 직후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수도 타이베이시에서도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진원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가 주말에 급격하게 확산된 산불로 비상사태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지역의 산불이 마을로 번지면서 주택들이 파괴됐고 5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불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미국 서부 앤젤레스 국유림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5일 전 시작된 산불이 여의도 면적 3배를 태운 채 인근 마을로 번져 주택 십여 채를 태웠습니다.

5천여 주민들에게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 당국은 소방관 천 여명과 민간인 등 2천여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지만, 진화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수단체들에 대한 미 국세청의 표적수사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임 국세청장이 재임 기간동안 150회 이상 백악관에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세청이 지난 2010년 이후 3년 동안 적어도 220차례 직원회의에 4천 9백만 달러, 우리 돈 550억원을 썼습니다.

특히 전 국세청장이 재임기간동안 무려 157회나 백악관에 드나든 것이 확인되면서, 건보개혁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를 표적 조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비행을 재개한 보잉 787 여객기가 다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센서의 문제가 발생해 다른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배터리 안전성 문제로 지난 4개월간 운항이 중단됐던 보잉사 787항공기가 운항 재개 후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본항공과 전일본항공사 측은 안전 점검 결과 배터리 컨테이너에 있는 압력 센서에서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기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하려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잉 787기를 767기로 긴급 대체했습니다.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사 787 드림라이너는 지난 1월 미국 보스턴 공항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 사고로 전 세계 50대가 모두 운항이 중지됐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동성애자 퍼레이드가 벌어졌습니다.

일반 관광객을 포함해 수백 만명이 참가했습니다.

상파울루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세계 최대 규모의 동성애자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6시간 동안 이어졌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의 동성애자 축제로 카니발 등과 함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체코에서 23살 여성이 체코 역사상 처음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해 화제입니다.

이 여성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들 4과 딸 1명을 출산했는데요, 다섯 쌍둥이는 태어난 후 집중 치료실로 옮겨져 건강하게 성장할 확률이 95%라고 합니다.

중국에선 세계적 희귀종인 백사자 5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사자는 보통 한번에 3마리 정도를 출산하는데, 5마리를 출산하는건 드문 일입니다.

동물원의 기쁨도 크다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