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 가운데 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현재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총동원해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백사장해수욕장 앞바다는 물살이 거세 해양경찰이 수영하지 말도록 계도중인 곳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사고 당시 학생 80명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벗은 채 물놀이를 하던 중 23명이 파도에 휩쓸려 이 가운데 18명만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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