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내일 6차회담···'구체적 합의' 초점

엠씨>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이 내일 여섯 번째 실무회담을 갖습니다.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해 얼마나 이견을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다섯차례의 남북 실무회담에서는 개성공단 국제화 등 일부 항목에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측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동중단 재발 방지대책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싱크>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아직까지는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인식은 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내일 열릴 실무회담에선 재발 방지를 둘러싸고 남북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방안을 합의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싱크>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기본적으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합의를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고..."

우리측 대표단은 그동안 수정 합의서를 제의하면서 개성공단 사태에 대한 북측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북측은 난색을 표하며 맞섰습니다.

오히려 그 책임을 우리측에 떠넘기는 모양샙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남조선 당국자들에게서는 관계 개선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며, 회담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을 우리측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회담에서도 남북이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회담이 결렬되거나, 혹은 성과없는 회담이 몇차례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