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올여름 장마는 역대 최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에서는 40일 이상 비가 내리고 있는데 비는 이번주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기자>
어젯 밤과 오늘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오늘 낮부터 남쪽으로 내려가 소강상태에 들어갑니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낮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오전부터는 다시 힘이 강해지면서 중부지방으로 서서히 올라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주 후반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이번 장마는 역대 최장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다음달 4일까지 장마가 이어진다면 올 장마 기간은 49일에 이릅니다.
평년의 장마기간 32일보다 무려 보름 이상 깁니다.
1987년 중부지방의 장마는 8월 10일까지 이어졌는데 이번 장마가 이례적으로 길어지면서 올해에는 가장 늦게 끝난 장마 기록까지 바뀌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단 장마가 끝나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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