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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력수급에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를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도 고강도 절전규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하루 전력수급은 양호했습니다.
전력수급경보는 지난 7월 19일 이후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길어진 장마로 더위가 다소 주춤하면서 전력수급에 여유가 생긴겁니다.
이로 인해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전력난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와 다음 주전력수요는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장마가 끝나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력당국은 산업체 휴가가 대부분 종료되는 다음주 최대 전력수요는 7700만kw 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늘부터 고강도 절전규제에 들어갔습니다.
계약전력 5천KW 이상의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 기관 등 2천 6백여 곳은 하루 4시간 씩 전력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정부는 또 한전과 산업체 간 약정을 통해 휴가를 분산시켜 120만~140만kW의 전력 수요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내 냉방온도를 제한하고 문 열고 냉방 영업 단속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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