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외국 공관 폐쇄 조치를 시행 중인 미국이 공관 폐쇄 추가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 정부는 테러 위협 내용을 분석중이라며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입니다.
미국은 중동지역 등 지역 공관에 대한 테러 위협이 여전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안전 문제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잠재적 테러 위협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예상한다며 공관 폐쇄 조치가 이달말까지로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테러 주체로는 알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수입금지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자신이 강조해 온 지적재산권 보호와 모순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올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중국의 미국 지적 재산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이번 결정이 국제사회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미 언론들은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눈을 감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11년 시민 혁명으로 장기 독재에 종말을 고했던 튀니지에서는 야권 지도자의 암살 이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권은 암살 배후로 집권당을 지목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퇴진요구를 거부하며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야권은오늘도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산 유제품에서 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콜과 수입 중단 조치가 잇따르자 이 제품 업체는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뉴질랜드 최대 유제품 업체 폰테러사의 단백질 농축물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염된 농축물은 중국과 호주 등 6개 나라에 수출돼 제품 900여 톤에 쓰였습니다.
이 농축물로 만든 제품 두 종류가 리콜 조치됐고 중국은 뉴질랜드산 분유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중국이 수입 금지 조치에 드러가자 업체 측은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폭탄 테러가 있따랐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주거지역에서 폭탄이 터졌고, 파키스탄에서는 달리던 열차안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필리핀입니다.
필리핀 남부 시내 번화가에서 오토바에 장착된 강력한 폭탄이 터지면서 거리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 당국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달리던 열차의 화장실에서 폭탄이 터져 두살배기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고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파티스탄 정부는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철도 당국이 그동안 수차례 돈을 달라는 요구와 함께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이 부분에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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