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심각한 적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경남통영 앞바다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유례 없는 대규모 적조로 양식장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통영의 앞바다.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 경비정을 이용해 직접 적조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제선을 이용한 황토 살포작업을 참관하고 방제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적조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매년 반복되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지혜를 짜내서 어떤 것을 예방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뭐가 필요한지 논의해서 매년 이렇게 엄청난 피해를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안의 한 양식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치어 방류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치어 방류를 위한 질병검사 지원과 지원비도 늦지 않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영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박 대통령은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수산물 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전어가 벌써 나왔어요? 가을전어라고 그러잖아요?”
상인 : “여름 전어가 좋습니다.”
이어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는 방앗간을 찾은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통한 온누리 상품권의 활성화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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