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면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 전 차관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던 2010년 3월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 브로커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처리 설비 공급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전국 7개 검찰청과 동시에 진행한 수사를 통해 박 전 차관 등고위층 인사를 비롯해 모두 43명을 구속 기소하고 5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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