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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시설을 공개하고 생산을 중단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 대한 무력 사용보다는 대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합니다.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시설을 공개하고 생산을 중단할 준비를 마쳤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가 러시아 중재안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시리아 사태가 외교 해법 모색쪽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상원은 당초 내일로 예정됐던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 표결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과 헤이글 국방장관도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의 대응 조치를 보고 있지만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곧 발표할 대국민성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 사태가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85%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73% 오른채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한달 가까이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0.62%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쳐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증시 등 유럽 증시도 강세 마감했습니다.

일본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외위다오를 국유화한지 오늘로 꼭 1년이 되는데, 중국이 때맞춰 분쟁 해역에서 연일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실효적 지배를 무력화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 공군의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 중국 이름 댜외위다오 상공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8일에는 중국의 폭격기 2대가 근처 해역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관례적인 훈련이라며 일본의 민감한 반응을 일축했습니다.

센카쿠 국유화 1년을 맞은 민감한 시기에 중국은 어제부터 4만명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까지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1년에 맞춰 무력 시위의 강도를 높여가는 건 물론 실효적 지배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도 보입니다.

차세대 아이폰으로 기대를 모아온 아이폰 5S가 공개됐습니다.

색상은 회색, 은색, 금색 3가지로, 특히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초로 64비트 칩을 사용해 이전 제품보다 중앙처리장치, 즉 CPU 성능이 두 배 좋아졌고 처리 속도는 5배 빨라졌습니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5C'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신제품들은 오는 20일부터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1차 출시된 뒤 연말쯤 나머지 100개국에서 추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8년 동안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 나갈 차기 IOC 위원장으로 독일의 토마스 바흐가 선출됐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처음입니다.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던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후임으로 독일의 토마스 바흐 현 IOC 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2번의 표결 끝에 49표를 얻어 제 9대 위원장에 등극한 것입니다.

119년 IOC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위원장입니다.

독일인이 IOC 위원장이 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IOC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4년 중임할 수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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