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 앞으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택시를 탄 뒤 차량정보는 물론 위치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평소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회사원 최모 씨.
그동안 늦은 밤 시간에 택시를 타는 게 꺼려 졌지만, NFC 근접통신 기술이 적용된 택시 안심서비스 덕분에 맘놓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1. NFC 칩에 스마트폰 갖다대기
택시를 탄 뒤 좌석에 있는 NFC칩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2. 지정 번호로 정보 보내기
택시를 탄 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등의 정보가 표시되고 이를 미리 지정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문자로 보냅니다.
3. 수신사 메시지 확인
문자를 받은 수신자는 택시 번호는 물론 자세한 위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돼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겁니다.
NFC 택시 안심서비스는 회원가입이나 별도의 결제없이 애플리케이션만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택시 안심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귀갓길은 물론, 스마폰에 표시되는 택시정보 덕분에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도착정보 등도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는 올해 12월부터 수도권에 있는 택시 3만여 대에 적용되고 내년부터는 각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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