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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1.2학년생 가운데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후 5시까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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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나승일 차관 / 교육부

우리 교육부는 2014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1, 2학년 모든 학생들 중에서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밤 10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가정 학생들에게는 저녁 돌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돌봄 희망 학생들은 학교 내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이 돌봄 서비스 등 지역별로 구축된 돌봄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2014년 1월 시·도 교육청을 통해 실시한 돌봄 교실 신설 수요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3,197개 교에 3,983실의 초등 돌봄 교실을 추가 확충할 계획으로, 시설비 597억 원을 국고로 지원하여 설치하고 운영비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돌봄 교실의 안전을 위해 참여하는 학생은 학부모 등 보호자의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보호자 미동반 귀가 시를 대비하여 대리자 사전지정제를 실시하고 SMS 등 서비스를 통해 출결 상황 등 학생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안전한 급·간식 제공을 위해 오후 돌봄 간식은 가급적 완제품을 제공하도록 하고 저녁 급식은 지역 여건에 따라 도시락이나 자체 조리 등을 활용하도록 하되 급식이나 간식비는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 기준을 유·초·중등교사,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 등은 시·도별 채용기준 및 절차 등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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