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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국민리포트]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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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변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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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에서 이제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은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3명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놀고 있습니다.

이곳은 놀이공간이 아니라 도서관입니다. 

'책 놀이터’를 지향하는 콘셉트 때문에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놀면서 숙제도 하고 책도 읽습니다.

은행이나 시장가는 길에 아이들은 잠시 이곳에 맡겨지기도 합니다. 

함께 온 학부모들은 따로 떨어져 책을 읽는 등 이곳은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미영 관장 / '언니네 작은도서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기 위해서작년 12월에 개관을 했고요.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엄마들, 아빠들이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계십니다."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이 도서관은 만화책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5평 정도의 좁은 공간이지만 소장된 만화책이 2천여 권에 이릅니다.

손지혜 / 서울 은평구 불광로

"우선 이렇게 따뜻한 공간에서 다양한 만화책들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또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아날로그적인 책을 접하는 게 부담스러운데 만화책이다 보니까 읽기도 쉽고 공간이 따로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읽고싶은 책을 골라 기계에 넣기만 하면 큰 글자가 화면에 뜨고 기계에서 책을 읽어줍니다.

박현정 / 시각장애 5급

"도서관에서 바로 원하는 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곳은 하루 이용자가 1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시각장애우들에게 인깁니다.

도서관의 변신은 이 정도에서 머물지 않고 문화강좌나 전시회를 여는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까지 확대돼가는 추세입니다.

도서관의 진화가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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