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 법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하원 상임위원회까지 통과했습니다.
버니지아주 교과서에서 동해 명칭을 보게 될 날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동해병기 법안은 찬성 18표, 반대 3표인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습니다.
이제 남은 단계는 하원 전체회의 표결과 주지사의 서명인데요.
이런 가운데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겠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매콜리프 주지사 측의 브라이언 코이 대변인은 만일 해당 법안이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할 경우 서명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코이 대변인은 또 이 문제에 대해 주지사가 매우 분명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원 전체회의 표결은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새벽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이달 첫 거래일부터 급락했습니다.
신흥국들의 금융위기 불안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까지 악재가 겹쳤습니다.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이달 첫 거래일에 2%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시장이 예상했던 수치보다 크게 밑돌았기 때문인데요.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독일과 프랑스가 1% 넘게 떨어지며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미국의 두 달 연속 양적완화 축소 조치로 신흥국들의 금융위기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이 또다시 요동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100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인 재닛 옐런 의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재닛 옐런 의장이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퇴임한 벤 버냉키 전 의장과 양적완화 조치 등 경기 부양책을 펴온 옐런 의장은 앞으로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대한 줄이면서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는데요.
다음 주쯤 연준 운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옐런 의장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노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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