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대량유출 주민등록번호 제도개편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검토 중"

카드사와 시중은행에서 줄줄이 유출된 주민등록번호의 제도 개편을 놓고 안전행정부가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국민감사 청구 금소원, "금융당국 형사처벌 추진"

금융소비자원은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내일 오전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소원 조남희 대표는 "금융당국이 5개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정책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에 대한 형사처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대 악' 피해보상보험 내달 출시 10만 여명 사회취약 계층 혜택

4대 악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 세계 최초로 다음달 출시됩니다.

금융권은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4대악 보상보험을 3월중에 내놓기로 하고 최대 10만여명의 사회 취약 계층에 무료 가입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내일 이산상봉 실무접촉 오늘 대표단명단 교환

북한이 어제 내일 실무접촉을 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동의하면서 남북은 내일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오늘 중으로 북측과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2030년 암 발병건수 2천200만 "노령화 등으로 암 발병 증가"

세계적으로 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 2030년에는 연간 암 발병건수가 2012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천2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유엔 산하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늘어나는 인구와 가속하는 노령화로 암 발병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 1.1% 상승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

농축산물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과 같이 1% 초반대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롱속 휴면카드 1천395만장 9개월새 1천만장 줄어

지난해 장롱 속에서 잠자는 휴면카드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휴면카드는 1천395만장으로, 같은 해 3월 말의 2천458만장보다 1천만장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휴면카드는 매 분기 말 기준으로 최종 이용일로부터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말합니다.

한파에 꽁꽁 언 '입춘' 강추위 모레까지 계속

절기상 입춘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이 영하 9.6도를 나타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역시 어제 보다 낮은 영하 5도 안팎이 예상되며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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