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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파업 자제하고 대화 통해 문제 풀어야"

희망의 새시대

"파업 자제하고 대화 통해 문제 풀어야"

등록일 : 2014.02.19

민주노총이 오는 25일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자제를 당부하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용노동부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10일 업무보고 브리핑과 17일 한국노총 방문 때 밝힌 바와 같이 저는 노동계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노동현안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은 산적해 있는 데 반해 노정관계는 막혀 있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길도 보이고 없는 길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2월 17일 한국노총을 방문하여 위원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노동단체와의 대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한국노총 임원진, 그리고 산별 대표자들과도 정례적인 간담회를 가질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민주노총과도 형식에 관계없이 만나 격이 없이 의견을 듣고 얘기를 나눌 의향이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진정성 있는 논의를 통해 한걸음씩 진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민주노총은 노동탄압 규탄, 반노동정책 중단, 민영화와 연금 개정 저지 등을 이유로 2월 25일 다시 파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이며 국민들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기를 원하지 정치적 요구사항들을 앞세워 파업을 반복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 싹트고 있는 대화 분위기를 감안해서 민주노총에 파업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노총이 국민적 바람과 달리 정치적 요구를 내세우며 단순 집회 차원을 넘어서 2월 25일 파업을 계속 추진하고 개별 사업장 노조와 근로자들이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을 위한 민관협 교섭과 관련 없이 파업을 한다면 이는 목적상 정당성이 없는 불법파업임을 밝히면서 정부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민주노총에 현재 계획 중인 2월 25일 파업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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