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서류상 회사,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사무실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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