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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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작업 16일째 내일까지 물살 빠른 '사리'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실종자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도 해역은 내일까지 사리 기간으로, 최대 유속이 초속 2.4미터로 예상될 만큼 물살이 센 탓에 수중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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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 밤새 960여 명 방문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공식 합동분향소인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는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측은 오늘 새벽시간 동안 960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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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측근 다판다 대표 14시간 조사 해외체류 유병언 자녀 "내일까지 출석“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 유 전 회장의 측근인 다판다 대표 송모 씨를 소환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또 해외에 머물며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유 씨 자녀와 측근들에게 내일까지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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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임시직 장례비 지원 불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차별 조사 착수
청해진해운 측이 임시직 희생자의 장례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 차별에 해당하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권위는 선사 고용 임시직 희생자의 장례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청해진해운 측 방침이 비정규직 차별에 해당한다는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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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간부 세모 근무 경력 논란 보직 이동 검토
해양경찰청은 세모 근무 경력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의 보직 이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수사 관련 오해를 없애기 위해 보직 이동과 자체 조사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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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 오늘 교육부 현안 보고 세월호 사고 대책 점검
국회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가 세월고 사고와 관련해 오늘 교육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학생 안전 대책을 점검합니다.
국회 교문위는 오늘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 수습 상황과 수학여행 등 학생 단체 활동 안전 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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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특진비 평균 35% 감소 복지부, 선택진료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8월부터 환자부담 선택진료비가 평균 35% 줄어듭니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오늘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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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열사 고객정보 1개월 이상 공유 금지
금융권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융지주 계열사끼리는 한 달 이상 고객 정보를 공유할 수 없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KB와 신한, 우리, 하나, 농협금융 등에 5월부터 이런 내용의 금융지주사 계열사 간 정보 제공 등 관리 기준을 시행하라고 행정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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