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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4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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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안전에 대한 국가틀을 바꾸는데 우선순위로 예산을 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안전 관련 예산을 우선순위로 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가 안전 관련 예산과 업무를 철저히 재검토 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안전에 대한 국가틀을 바꾸는데 예산을 우선순위로 배정하고 인력과 예산을 중점 지원하기 바랍니다.”

재난 발생시 재정지원 방법에 대한 세부 메뉴얼을 빠짐없이 갖추고 반복 훈련을 통해 담당자들이 이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배분도 사고수습과 복구보다 사전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기존 시설의 유지와 보수에도 예산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정건전성도 강조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지출, 북한의 급변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재정건전성 유지에 각별히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페이고 원칙의 법제화를 추진중인 만큼 행정부 내에서 사업을 확대 추진하면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의 지출을 줄이는 등 재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예산집행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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