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망설이지 말고 '금연클리닉' 이용하세요"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망설이지 말고 '금연클리닉' 이용하세요"

등록일 : 2015.03.13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100% 활용하기' 시간입니다.

요즘 금연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정부의 금연지원 정책에 대해 김영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앵커1>

담배를 끊으려는 분들 주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올해 흡연자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담배 값 인상일 텐데요.

더불어, 지역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률이 크게 늘었습니다.

도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전국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는 올해 초부터 2월 말까지 22만 여명에 달하는 흡연자들이 등록했습니다.

어림잡아 두 달이니까 한 달에 평균 11만 명 넘게 금연클리닉을 찾았습니다.

이와 같은 통계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방문자 6만 9천여 명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앵커2>

네 일단 수치상으로는 금연 시도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금연클리닉이 구체적으로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기자>

네, 아직까지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지 못한 흡연자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요.

제가 직접 금연클리닉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대전시 서구보건소 금연 클리닉 현장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상담이 한창인데요.

먼저 흡연자들이 보건소를 찾게 되면 금연클리닉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금연신청서를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평소 흡연량과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게되는데요.

흡연자와 일대일 상담을 하고,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이용해 평소 니코틴 량을 체크하는 모습입니다.

흡연자 한명 한명의 흡연 습관에 맞춰 보조제 사용 방법과 도움 되는 습관 등을 설명해주고, 상담이 끝난 뒤에는 금연 패치와 껌 등의 금연보조제가 지급되는데요.

물론 다 무료로 제공됩니다.

앵커3>

금연클리닉에 등록을 하게 되면 계속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끝이 나는 건가요?

기자>

네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들은 보통 6개월 동안 모두 9번에 걸쳐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금연보조제 부작용 확인을 비롯해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관리를 도와주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간 곳은 미리 예약을 받아 시간대별로 운영하기 때문에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전 서구보건소의 경우 요즘 하루에 30명 정도가 찾는다고 합니다.

앵커4>

상당히 체계적으로 이뤄지는데요.

화면에서 본 것처럼 금연클리닉이 운영된다면 만족도가 꽤 높을 거 같은데요.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기자>

네, 현장에서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시민 한 분을 만나 봤는데요.꽤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시민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이상호 / 대전시 서구

"담배 값도 오르고 건강을 생각해서 금연을 하려고 마음먹고 보건소를 찾아가지고 상담을 받아 봤는데 체계적으로 설명도 해주시고 금연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5>

굳은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은 게 금연입니다.

아직까지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지 못한 흡연자들이 꽤 많을 텐데요.

회사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 내용인가요?

기자>

네, 지난해만 해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단체로 방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그 만큼 대한민국에서 금연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전국의 보건소에서 지역 기업들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VCR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장소는 청주에 있는 한 기업체입니다.

금연 문화가 회사에도 확산되면서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일주일에 요일을 정해 현장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금연상담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금연 상담과 니코틴 의존도 등 금연관련 검사를 금연클리닉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해드린 금연 보조제 등도 함께 지급이 됩니다.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하려면 지역 내 사업장을 비롯해 학교와 아파트 등으로 신청 인원이 흡연자 20명 내외여야 가능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보건소는 일정을 조율해 해당 기업체를 1주일 간격으로 모두 5번을 방문합니다.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이 끝나더라도 금연상담사들은 지속적인 금연 유지를 위해 전화 상담과 금연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6>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금연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동네병원과 의원에서도 금연 치료를 받으면 진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금연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병의원에서 흡연자가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료와 약값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VCR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연을 결심만 한다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금연치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지원 정책을 지난 달 25일 부터 시행했는데요.

병의원에서 금연상담은 6회 이내를 비롯해 금연보조제는 4주 이내 처방과 금연보조제의 경우 각각의 보조제별로 일정 금액이 지원됩니다.

특히, 병의원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과 같은 금연치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도 적용 될 예정입니다.

금연에 실패한 고도흡연자의 경우는 단기금연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 될 계획입니다.

앵커7>

반년 정도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금연에 성공했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 만큼 혼자만의 힘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데요,금연에 성공하기위해 특히 유의해야 할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먼저, 금연을 결심했다면 무엇보다 주변에 사실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담배와 라이터 등 주변에 흡연과 관련된 물건은 모두 치워버리는 것은 필수입니다.

VCR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연에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금연을 하면 가장 먼저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공복감이나 기침, 소화 장애 등의 증상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샤워, 스트레칭 등을 하면, 그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또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우울 증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니, 평소 취미활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가졌던 습관도 함께 바꿔야 하는데요.

기자,스튜디오>

또 술을 마시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지는 만큼, 한동안은 술자리 자체를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앵커8>

네, 흡연율을 대폭 낮추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금연정책.

가까운 지역 보건소를 찾아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