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부산경찰이 힘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올린 동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100만 건을넘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임소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학교 뒤 후미진 곳, 한 아이를 둘러싸고 다그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편이 무거워지는데요.
이런 학생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강렬한 인상으로 주먹 함부로 쓰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힘쓰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이들.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학교 폭력을 뿌리 뽑겠다고 나선 부산경찰들입니다.
강당 가득 환호를 쏟아내는 학생들.
학교에 아이돌 가수라도 온 걸까요?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이 열기 주인공은 바로 SNS를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경찰들입니다.
훈남 경찰 오빠에게 호신술을 배우고 내려온 학생의 열광적인 반응.
학교폭력예방교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요?
토크 콘서트에는 개그맨 윤형빈 씨가 깜짝 등장해 이종격투기 대회 출전 계기 등 진솔한 이야기로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부산경찰의 이런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힘을 세상을 밝게 이끄는데 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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