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한 별빛의 세계가 의암호 주변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물들인 춘천 호수별빛나라 축제는 연중 이어집니다.
유계식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의암호 물길이 낭만과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빛의 세상은 춘천 공지천 조각 공원에서 상상마당까지 2.3Km의 의암호 주변을 따라 펼쳐집니다.
올해는 테마 구간이 6개로 늘어나고 별빛도 더 다양해 졌습니다
색색의 아치 조명 아래 다양한 하트 존이 설치된 연인의 거리에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의 캐릭터와 공룡 존 등 다양한 조형물이 화려한 LED빛으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진양/ 충남 천안시
"다른 별빛축제 갔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해 가족 나들이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 참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아 2018만개의 LED 등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의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밤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일배 / 강원도 춘천시
"지난해에 비해서 상당히 범위가 넓고요. 앞으로 춘천의 대표적 축제로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호수의 멋과 별빛의 낭만이 함께하는 축제는 연중 계속돼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수별빛나라 축제가 확대 운영되면서 축제의 도시 춘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별빛나라 축제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는 마임 축제와 월드 DJ 페스티벌 김 유정 문학제 등 9개의 다양한 축제가 연이어 열리게 됩니다.
국민리포트 유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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