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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곳이 바로 강릉신데요.

강릉시에 문을 연녹색도시체험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친환경 에너지 교육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옥여원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입니다.

이 멋진 건축물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지원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한 순수 청정 자연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풍력발전기와 건물지붕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이 생산합니다.

인터뷰> 강혜영/ 녹색도시체험센터 녹색도시과

"전국 유일한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그래서 이 건축물은 특이하게도 친환경 에너지로 지금 자립건축물이고요. 그에 맞는 환경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충전기는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입니다.

유치원생들이 연료가 아닌 전기로 가는 버스를 타고 경포호수 일대를 돌고 있습니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진동이 거의 없고 승차감이 좋아 어린이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다른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직접 전기 에너지를 만듭니다.

직접 만든 전기로 믹서기를 작동해 과일을 갈아 맛보는 어린이들 얼굴에 성취감이 가득합니다.

실내 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풍차를 직접 만드는 체험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원희/ 강릉 율곡초 3학년

"오늘 이걸 처음 만들었는데 이거를 오늘 만드니까 너무 찌릿찌릿하고 정말로 신기하고, 그다음에 기분이 정말로 좋았어요."

이곳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친환경 에너지 체험 교육장입니다.

이색자전거 리컴벤트 체험이 한창입니다.

리컴벤트란 드러누운 이라는 뜻으로 누운 자세로 타는 자전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곳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만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민선홍 /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해설사

"일반인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이 매달 바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가족캠프 'e-zen 행복해' 1박2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전국 최초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체험센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박2일 동안 에너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가족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문을 연지 1년 만에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2만 명에 이릅니다.

개관한지 1년을 맞는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재미를 안겨주는 친환경 교육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옥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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