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추가 확진자 수도 크게 줄고 있고 격리 해제 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이 통째로 격리조치된 순창군의 장덕마을이 오늘부터 격리 해제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임수퍼> 임상재 기자 / 보건복지부
밤새 추가 확진자는 1명 늘어나는데 그쳐 전체 환자 수는 166명입니다.
또 환자 1명이 숨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24명입니다.
퇴원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6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해 지금까지 퇴원자는 총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격리 해제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해 마을 전체가 격리조치에 들어갔던 전북 순창군의 장덕마을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됐습니다.
70대 마을 주민이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인 지난 5일부터 마을 출입이 전면 통제된 이후 14일 만입니다.
마을이 통째로 격리된 건 메르스 사태가 일어난 이후 장덕마을이 처음이었는데요.
지자체의 선제적인 격리조치와 주민들의 협조로 단 한 명의 의심환자도 나오지 않아 모범적인 방역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나흘간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데요.
현안인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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