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어린이 장난감으로 여겨지던 블록이 요즘 어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나노블록을 조립해 다양한 캐릭터까지 만든다고 하는데요.

시리즈도 다양해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요.

안은혜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0분 만에 뚝딱!

만능 주머니를 가진,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완성됐는데요.

언뜻 보면 레고 같지만 크기가 작은 게 특징인 나노블록 레고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짧은 시간 투자로 쉽게 완성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 나노블록카페 운영

"슬슬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있고, 특히 직장인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데 시리즈별로 다 사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밀리리터 단위의 작고 정밀한 블록으로 접착제 없이도 세밀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한데요.

픽셀 특유의 각진 모양을 실물로 옮겨놓은 듯 한 나노블록은 최근 소녀시대 윤아, 태연 등 유명 연예인들의 취미로도 소개돼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리즈 별로 모으는 재미까지 있어 자신이 소장한 나노블록을 뽐내는 sns 게시물도 넘쳐나는데요.

인터뷰> 박효진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만드는 게 재밌어서 잡생각도 안나고 모으는 재미가 또 쏠쏠한 것 같아요.

인터뷰> 주예진 /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1학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기도 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많이 팔고 있으니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고도의 집중력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나노블록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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