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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증권식 크라우드 펀딩 도입…벤처 자금 문 넓힌다

KTV 930 (2015~2016년 제작)

증권식 크라우드 펀딩 도입…벤처 자금 문 넓힌다

등록일 : 2016.01.21

크라우드펀딩.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올해부터 이 크라우드펀딩이 증권방식으로도 확대됩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창업 자금을 마련하거나 기부금을 모을 때 대중이 함께 인터넷에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이 크라우드 펀딩이 25일부터 증권형으로도 확대됩니다.

그 출범을 기념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오픈 행사가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창업.중소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개인투자자 여럿이 모은 금액이 증권형태로 발행되는 형태입니다.

비전도, 성장가능성도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창업초기기업에게 자금 조달의 새로운 방식이 생겨난 겁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신생.혁신기업의 자생력을 키워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창조경제 실현에 일조할 것입니다"

대부분 전문투자자나 투자기관을 통해 이뤄졌던 기업투자에 대한 기회가 개인투자자에게 돌아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손해를 볼 가능성을 감안해 한 기업당 200만원, 최대 금액은 5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크라우드넷은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크라우드넷을 통해 투자자들은 쉽게 기업중개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해 창업기업에 바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창업기업 3만 개의 정보를 투자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업투자정보마당도 마련됩니다.

사이트를 통해 우수기업 천여 개도 추천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러한 크라우드펀딩 인프라를 통해 기업과 중개업자,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활성화를 뒷받침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도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이 생겨나면서 기대가 큽니다.

박주명 /K벤처 대표

"집단지성을 이용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좀 더 넓은 기회를 창업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쉬운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입으로 벤처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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