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우리 군은,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해 한미연합 감시자산을 가동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의 그린파인 레이더와 서해, 남해상에 출동한 이지스 구축함이 실시간으로 발사체에 대한 탐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조기경보위성을 통해 확보된 북한내 열화상 정보도 한미간 연동통제소를 통해 실시간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알려진 동창리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외에 또다른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가 북한 동해안에서도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
일본 NHK는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동해안 쪽에서도 탄도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재작년에도 이동식 발사대를 통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미사일은 약 650km를 날아 동해에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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