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북한의 테러가 현실화될 것을 우려하면서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지금 북한은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모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위해할 수 있는 대남 테러 역량을 결집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고,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있어 ‘설마’ 하는 안일함이나 작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선시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나 국제 테러단체의 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러방지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어야 할 텐데, 아직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테러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고히 마련되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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