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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향기·멋 가득…우리 차 문화 알린다
앵커>
은은한 향기와 멋이 담긴 우리 차는 삶에 여유를 가져다주는데요.
이런 우리 전통차 문화의 보급과 대중화 운동이 전국의 차 모임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유정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회 잔디 마당에 은은한 차 향기가 가득 퍼집니다
다례복 차림에 전통 방식으로 우려내는 차는 그 멋을 더 해줍니다.
자연의 향기가 입안에 가득 퍼지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에는 정겨움이 넘쳐 납니다.\
인터뷰> 김근숙 회원 / 예지차회
"이 차 한잔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며 사색의 공간을 넓혀주고 우리를 예의롭게 만듭니다."
차의 날을 맞아 팔도 차문화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 국민 차마시기 생활화를 위한 전국 팔도차문화축제가 이곳, 국회 잔디마당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맛있게 차를 우려내는 방법과 전통 다도도 보면서 우리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아 갑니다.
끓인 물을 식히는 그릇에서 찻잔까지 화려하고 소박한 다기들이 눈길을 끕니다
꽃들과 멋진 조화를 이룬 백자화병, 장인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자기는 우리 차의 운치를 더 해줍니다.
인터뷰> 송승화 / 밀양 `토야요`
"다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을 받게 돼서 더 기쁩니다. 저한테는 지금까지 도자기를 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날인 것 같습니다.“
은은한 멋에 더해 마음에 수양도 쌓아주는 전통 차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상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전통 차 문화 보급과 대중화도 시도되는 겁니다.
인터뷰> 박권흠 회장 / 한국차인연합회
"우리 나라 차가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사람은 한국차를 마시는 게 최고입니다.전국의 차회가 천개 가까이 됩니다. 그 차회가 총 동원되어서 차를 안 마시는 분들이 차를 마시도록 권장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우리 차를 사랑하는 모임의 활발한 움직임과 제도적 뒷받침이 차 문화 발전과 대중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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