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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요" 대전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신기해요" 대전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등록일 : 2026.02.14 12:51

김하엘 앵커>
최근 첨단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가 전국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난달부터 대전에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버스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시범 운행되고 있습니다.
'교통혁명'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
(장소: 카이스트 정류장 / 대전시 유성구)

오전 10시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버스 정류장.
자율주행 버스가 들어오는데요.
버스에 오른 승객들이 호기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주호 / 대전시 유성구
"설레고 자율주행한다는 느낌이 저는 많이 흥미롭고 좋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 있고, 안전요원 역할을 하는 전자통신연구원 소속 직원이 함께 탑니다.

현장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는 안전요원입니다."
"그러면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시범 운행 노선은 카이스트에서 대전의 네 곳을 거쳐 세종터미널까지 26.9km.
반대로 세종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운행 구간은 대전에 있는 원자력안전기술원까지입니다.
대전 구간에서는 시속 50km를 유지하는데요.
승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신기해합니다.

현장음>
"사람이 운전하는 거랑 딱히 다를 게 없는 것 같은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괜찮은 것 같아~"

인터뷰> 김철중 / 자율주행 버스 대기 운전기사
"저절로 핸들이 움직이는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까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점도 많습니다."

좌석은 일반인 16개와 장애인석 2개, 좌석 앞에는 버스 진행 방향의 도로 상황을 3D 정밀 지도로 볼 수 있는 모니터 화면이, 버스 안 윗부분에는 운행 속도와 다음 정류장까지의 거리를 보여주는 알림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42인치 크기의 대형 전광판도 있는데요.

현장음>
"전방 카메라와 라이더 센서를 이용해서 전방의 거리를 측정하고요, 지금 이것은 화면을 이용해서 신호등을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자율주행 버스는 대전과 세종 사이 대중교통 구간을 달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히 큽니다.

인터뷰> 변영은 / 대전시 교통정책과 주무관
"충청권 광역 교통 구축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차적으로는 오송과 세종이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했고 추가적으로 세종과 대전까지도 연결이 되었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설 때는 안전을 고려해 운전기사가 핸들을 잡는데요.
세종시에 들어서면 BRT, 즉 간선급행버스 구간.
최대 시속 80km로 속도를 높입니다.
조마조마했던 승객들은 이상 없이 잘 달리자 안심하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손윤주 / 대전시 대덕구
"혹시 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두려웠는데, 지금 이렇게 타보니까 안전하고 평소 버스 타는 것 같고요."

이번 자율 주행은 기존 세종과 충북의 자율주행 버스보다 기술 수준이 높은데요.
3D 정밀지도 관제시스템이 적용돼 돌발 상황 때는 운전기사가 즉시 개입하고, 안전요원은 모니터를 통해 주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합니다.

인터뷰> 성경복 /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제가 직접 만든 코드, 프로그램이 탑재돼서 실제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어요.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보람되는 것 같아요."

1시간 정도 지나 목적지인 세종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현장음>
"오늘 체험 잘하고 갑니다!"
"안녕히 가세요~"

인터뷰> 김주안 / 대전시 유성구
"도로를 인식하는 게 굉장히 기술이 많이 발전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변영은 / 대전시 교통정책과 주무관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는 사람 없이 실질적인 자율주행이 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2월까지는 하루 한 차례, 3월에는 하루 두 차례 평일에만 시범 운행하는 대전 자율주행 버스.
탑승 하루 전에 사전 예약해야 탈 수 있는데요.
시범 운행이 이어지는 오는 4월부터 2028년까지는 요금을 받습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박혜란 국민기자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전-세종 구간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버스, 이제 먼 미래가 아닌 우리 곁의 현실 속 교통수단으로 바짝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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