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중국진출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CEL 데모데이 얘긴데요,
이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장애인 관광 플랫폼 A사.
수 년간 장애인 봉사활동을 해 온 일원들이 모여 장애인 관광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모바일을 통해 장애인 관광 정보와 약자에게 편리한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서연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A사 대표
"장애인들이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체험하기 위해서 여행이 가장 필요한데 여행을 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타 여행회사와는 조금 다른 접근으로 장애인 관광상품을 만들었고, 이 콘텐츠로 해외진출을 확장하고자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오서연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A사 대표
"중국에서도 가장 문제점으로 고민하는 것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인식 개선, 관광 문화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모델을 토대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큰 성과가 있어서 중국 투자자들도 분명히 관심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진행된 cel 데모데이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중국 진출의 다리를 놓는 자리가 됐습니다.
푸드콘텐츠기업부터 융합콘텐츠 공연기업까지.
여러 벤처캐피탈 투자자들 앞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설명하고 기업PR에 나섰습니다.
국내 다수 스타트업에 투자 경험이 있는 중국 투자자의 중국 진출 전략 특강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엄동열/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S사 대표
"아무래도 저희 콘텐츠를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자리니까요. 저희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시존에서는 입주기업이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 행사를 마련한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융복합 문화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주/한국콘텐츠진흥원 cel벤처단지 본부장
"셀 벤처단지에서는 앞으로도 투자와 관련돼있는 다양한 피칭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요. 해외 우수한 콘텐츠 마켓에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판로 개척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CEL 데모데이. 실력있는 국내스타트업들이 콘텐츠를 중국에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됐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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