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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英, 브렉시트 논의 중단…브라질 관광장관 또 교체

KTV 830 (2016~2018년 제작)

英, 브렉시트 논의 중단…브라질 관광장관 또 교체

등록일 : 2016.06.20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영국 여성 의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은 관련 논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서는 관광장관이 또다시 교체됐습니다.
정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하던 영국 여성 의원이 탈퇴를 주장하는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41살의 영국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을 살해한 범인은 범행 당시 "브리튼 퍼스트" '영국이 우선'이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영국은 심각한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단 영국 정부는 엿새 앞으로 다가온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 찬반투표를 위한 모든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데이비드 캐머런 / 영국 총리
"브렉시트 캠페인을 연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콕스 의원과 유족을 애도해야 하는 때입니다."
브렉시트 찬반 진영의 팽팽한 여론전도 함께 중단됐고, 일각에서는 오는 23일 열리는 국민투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이 채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또 다시 브라질 관광장관이 사임했습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선 지난 한 달동안 관광장관이 세번이나 바뀌었습니다.
뇌물수수 등 모두 불명예스러운 일로 물러난 겁니다.
이 때문에 올림픽 개최로 인한 관광효과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한편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8월 중순으로 예정된 호셰프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입니다.
유로 2016으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유럽은 축구대회가 시작된 이후 과격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급기야 개최국 프랑스와 러시아 사이에 외교 갈등으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1일 열린 잉글랜드와 러시아 경기에서 폭력을 행사한 러시아 축구팬 3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폭력에 가담할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20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즉각 반발하면서 프랑스 검찰청에 항고하겠다는 강경 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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