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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학생 63%…"전쟁나면 참전하겠다"
앵커>
우리나라 대학생의 60% 정도는 전쟁이 나면 참전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 안보의식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1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국민 안보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63%는 전쟁이 발생하면 참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지난해보다 참전의지가 7.2%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83.7%가 전쟁에 참전하겠다고 응답했고 청소년은 56.9%가 참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해외에 머무는 동안 전쟁이 일어날 경우 참전 의사를 밝힌 비율은 크게 떨어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40.9%는 "최대한 빨리 귀국해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지만, 42.4%는 "전쟁 상황을 보고 귀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과 같은 군사력 증강에 대해선 성인과 대학생, 청소년 모두 위협적이라고 평가해 경계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본인의 안보 수준에 대한 질문에 성인은 63.2%가 높다고 답했고, 대학생과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안보의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성인과 대학생, 청소년 모두 주변 비상대피소의 위치를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학생과 청소년은 방독면 사용법을 모른다는 응답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전화인터뷰>장명환 / 국민안전처 비상대비자원과장
"안보의식 수준과 비상 행동요령 인지도가 여성이나 대학생, 청소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 홍보를 통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비상시 행동요령'책자를 배포하고 민방위 교육 시 교육을 강화할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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