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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황 총리, 北접경지 동북3성 방문…대북제재 이행 당부

KTV 830 (2016~2018년 제작)

황 총리, 北접경지 동북3성 방문…대북제재 이행 당부

등록일 : 2016.07.01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가, 4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황총리는. 오늘 동북3성 지역 중 하나인 '랴오닝 성'을 방문해 리시 당서기와 대북제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국 방문 닷새째인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측 고위급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동북 3성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민감한 북중접경지로, 그간 중국정부로부터 방문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랴오닝성의 당서기를 만난 황 총리는 먼저 대북제재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황 총리는 이 지역이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만큼 대북 제재 이행에 더욱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리 서기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랴오닝성도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또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위한 중국측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안 의사가 순국한 랴오닝성의 뤼순 감옥 주변 지역 조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표 투과 레이더 조사 허가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았던 겁니다.
리 당서기는 이에 관계부처에 지시해 타당하게 처리하겠다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황 총리는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중국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 교류 현황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동북 3성지역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황교안/국무총리
"한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한중 FTA를 잘 활용 한다면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선도(할 것입니다)"
현지 주요 기업들은 자동차와 신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협력해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협력 확대에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4박5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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