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까지 모두 5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투입된 예산은 친환경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에 상용됩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확정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는 친환경자동차 확대와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 모두 5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150만대를 확보하기 위한 보조금에 3조원을 사용하고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구축에는 7천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과 인근지역 송전선 여건 등을 고려해 이번달 안으로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처리방안도 최정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건립한 지 20년이 안된 발전소 35기에 대해선 우선 저감시설 확충공사를 실시하고 석탄발전소가 밀집된 충남지역에서는 설비 확충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싱크>이정섭 / 환경부 차관
"차기 전력수급계획 수립시에는 석탄발전 비중을 축소하고 친환경 전원믹스,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조세재정연구원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싱크>이정섭 / 환경부 차관
"연구결과는 2017년 6월에 공청회 등을 거쳐서 합리적인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
이밖에 정부는 경유를 쓰는 노선버스를 압축천연가스인 CNG로 전환하기 위한 CNG버스 구입비 지원도 내년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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