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겨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겨요

등록일 : 2016.07.25

앵커>
눈으로 듣고 소리를 보는 특별한 감각축제가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긴 예술축제 현장을 오옥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연주하는 소리가 파장을 타고 화면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집니다.
청각장애인들이 소리 대신 영상으로 음악으로 즐깁니다.
특수 안경을 쓰고 시각장애를 체험합니다.
감각을 통해 앞을 보지 못하는 답답함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강준규 / 세종대 4학년
"비장애인으로서 시각장애인들에 대해 느끼고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인 거 같고요. 그리고 그 점을 넘어서 공감이 되니까 저는 좋은 거 같아요."
가수의 노래에 맞춰 수화통역인이 리듬을 탑니다.
소리의 파장 에 따라 대형 스크린 속에서 다양한 무늬들이 춤을 추고 그 속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하나가 됩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진행된 공연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입니다.
인터뷰> 고요한 가을 / 보컬
"평상시에 눈에 소중함을 모른채 당연하게 살아 왔구나.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고요. 조금이나마 그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감각을 느끼게 됐던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배희관 / '배희관 밴드' 보컬 (시각장애인 1급)
“이런 행사가 많아져야 장애인 입장에서도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면서 사회일원으로서 자신의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장애인도 마음만 있으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독고정은 감독 / HB기획
“많은 분들이 준비한 다양한 장애의 유형을 체험해 보고 체험한 상태에서 무언가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노력해서 성취 하는 거다란 저의 취지로...“
눈으로 듣고 소리로 보는 특별한 감각 축제는 장애인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이해의 폭을 넓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