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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옛 사람들의 여름나기' 특별전 화제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옛 사람들의 여름나기' 특별전 화제

등록일 : 2016.08.16

앵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냉방기도 없던 옛날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을 과연 어떻게 났을까요?
전통음식과 민속유물 등을 통해서 옛사람들의 여름나기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이 화제인데요.
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전시회를, 이정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보이는 아담한 한옥, 대들보가 보이는 대청 마루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안오람 / 성남 여수초교 3학년
"마루에 올라오니까 완전 시원해요. 와~ 완전 시원하다."
전통 생활공간으로 선보인 야외한옥 오촌댁이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휴가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도 한국 전통문화의 멋에 푹 빠집니다.
현장음>
"아름다워요~“
한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시장입니다.
무더운 여름, 아궁이에 밥을 짓던 부엌은 여름을 즐기던 맛의 공간입니다.
한글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생선살로 만드는 어만두의 조리 과정을 인포그래픽으로 볼 수 있어 조선시대 당시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조선후기 술 담그는 법을 모아 기록한 '각방별양, 여름 술을 다룬 내용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한옥 마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청.
인터뷰> 구민수 / 서울 광진구
"우리집에서 해먹던 닭이네. 옛날 사람들은 '삼계탕'이라 해서 이거 먹고 더위를 이겨냈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사대부들의 찬방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쉼의 공간인 마당.
현장음>
"우리 이런 재료로 다 한번 해 먹어 보자고!"
인터뷰> 조혜영 총감독 / '여름나기 맛멋쉼'전
"오감을 체험하면서 미디어로 음식도 만들어 보시고 또 눈으로 아름다운 공예품도 보시면서 진정한 우리의 맛, 멋, 쉼이 어떤 것인지를 오셔서 즐기시기 바라고…"
우리 조상들이 무더위를 즐기던 지혜를 현대의 문화콘텐츠와 접목시킨 이번 '여름나기-맛 멋 쉼'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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