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오늘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 부족한 사람이 국무총리 후보지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어제 거국총리 내각을 주장하고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선출하는게 옳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러한 선택을 했을까.
국민적 분노가 들리지 않느냐. 왜 박근혜대통령 방패막이를 하려하느냐. 같이 하야를 외쳐도 시원찮을 사람이 도대체 왜그러냐 지명받는다는 게 얼마나 비판과 비난 대상이 되는지 몰라서 그러느냐 이렇게 묻습니다.
국민여러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보고 그대로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냉장고 안에 음식은 냉장고가 잠시 꺼져있어도 상합니다
국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멈춘만큼 상하게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또다른 비유가 되겠습니다만 주인이 바뀌는 기업도 회게나 기술개발 정상 이뤄져야. 국가도 그와 똑같습니다
경제 산업 사회 안보등 보든 분야 예사롭지 않은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수락했다.
그만한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것이냐. 어느정도의 권한이 필요한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한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보장한 국무총리 권한100%행사.
개각 포함해 모든걸 국회및 여야정당과 협의해나가겠다
대통령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회와 여야정당은 국정 동력의 원천이 됩니다
이 원천으로 부터 동력 못받으면 국정 불은 꺼질 수밖에 없다
상설 협의기구와 협의 채널을 만들어서 여야 모두로부터 동력 공급받겠다.
그런 과정에서 완전하지 않겠습니다만 거국총리내각 구성될거다
국무총리 되면 그 내각의 정신 존중할거고 또 책임 또한 다하겠다.
시민사회 소통도 크게 강화. 현안 해결과 미래설계위해서 중요할 뿐 만 아니라 지금 당장 필요한 동력 얻야하기 때문..이를 위해 국무총리실 기능과 조직 개편도 생각해보겠습니다.
대통령 수사를 놓고 많은 질문 있었다.
대통령 포함해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
재직중 형사상 소추 받지 않는다는 헌법 규정 놓고 서로 다른 해석 있지만 저는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국가원수인 만큼 그 절차 방법에 대해 신중 기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 탈당 무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문제는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라고 생각.
또 헌법적권한을 행사하는 국무총리가 여야 합치구도를 만들게되면 대통령의 당적 보유 뮨제 크게 완화되리라 생각.
그러나 대통령 당적 보유가 지속적으로 국정 발목 잡는 경우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탈당 건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구심과 비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지명과정의 발생한 절차상 문제로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시스템 일시 무너져서 그렇다고 생각.
국민여러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책임과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책임과 소명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 결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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