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여수 유치에 큰 힘을 실어준 일, 보도를 통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한이 2012년 세계박람회를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에서 여수를 전폭 지원해줬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는 현재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국방장관회담에 참석중인 김장수 국방장관이 회담 기조연설에 앞서 구두로 전달한 것 입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이같은 지지는 남북이 국제무대에서 민족 이익과 해외동포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다는 2007 남북정상선언 8항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첫 번째 사례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 다시 한번 힘있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로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남북 간 협력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서울을 방문하는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면담할 계획은 아직 없지만 대통령 일정을 고려해 면담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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