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광화문 1번가' 온라인 접수가 오늘 오후부터 시작됐습니다.
1시간 만에 10만 명이 넘게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회원가입으로 누구나 정책 제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국민 누구나 새 정부에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광화문 1번가' 접수 창구가 오늘 오후 문을 열었습니다.
온라인 상에 광화문광장을 구현한다는 컨셉으로, 국민 누구나 인수위원의 자격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취집니다.
국민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새 정부에 직접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홈페이지 접수 창구가 문을 연 지 1시간 만에 11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정책 제안 방법은 간단합니다.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정치나 행정부터 경제, 문화, 반려동물 문제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도 해시태그 국민인수위원회를 포함해 의견을 제시하면 접수에 반영됩니다.
또 휴대 전화 문자메시지 010 7391 0509번을 통해서도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1번가 사이트는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되고, 오는 8월 정책을 제안한 국민들과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타운홀 미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민이 제안한 의견은 향후 백서를 통해 발표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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