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차관은 사드와 관련해 "한미가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 계속 다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사드는 한미 양국이 만족할 방향으로 계속 다뤄갈 것이다"
방한 중인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한미 동맹과 사드 배치에 대한 양국 간 합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토머스 섀넌 / 미 국무부 정무차관
"우리의 안보와 복지에 대한 철통 같은 공약이 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양국 간의) 공약이 있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미간 철통같은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섀넌 차관은 이 과정에서 동맹군과 중요한 안보 파트너 등의 보호에 대한 공약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한미합의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는
미국과 한국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동맹은 국제적 차원의 동맹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녹취> 토머스 섀넌 / 미 국무부 정무차관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 양국 모두에 대단한 방문이 될 것입니다. 한미 관계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같습니다."
외교부는 새 정부 들어 첫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간 포괄적 협력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향후에도 계속해서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 간 북핵문제 등 한반도 안보 위기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전략을 논의하는 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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